드라마 '협상의 기술' 3화의 테마는 "피벗(Pivot)"인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1. 피벗(Pivot)이란?
방향을 바꾸는 것 : 내가 하던 일을 바꿔서 더 잘될 방법을 찾는 것
피벗 전략:
피벗은 원래 하던 일을 과감히 바꿔서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손님이 별로 없는 떡볶이 가게가 있어요. 그런데 우연히 이 가게에서 판 치즈볼이 엄청 인기가 많은 거예요. 그래서 이 가게는 떡볶이 판매를 그만두고 치즈볼 가게로 바꿔요. 이게 바로 피벗입니다.
이 드라마 속에서 차차 게임즈라는 회사가 원래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택배 관련 일을 하면 더 성공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요. 그래서 게임 회사에서 택배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 변하려고 고민합니다.
1. 원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어요
2. 그런데 게임을 만들면서 개발한 기술이 택배 시스템(물류 플랫폼)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3. 이제 게임 회사에서 택배 관련 회사로 변신할지 고민합니다.
또한 '산인 그룹'이라는 대기업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쇼핑(이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하죠. 윤준호 팀장과 차우진 대표도 각자 자신의 일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 협상(Negotiation)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대화 : "네가 원하는 거랑, 내가 원하는 걸 맞춰보자!"
협상의 기술:
협상은 "네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맞춰보자"라는 대화죠. 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랑 장난감을 바꿔 가지고 싶다고 해봅시다. 이 아이의 친구는 자기가 가진 장난감이 더 비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장난감 두 개 줄 테니까 너 하나 줄래?” 하고 대화하면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죠.
드라마에서는 이런 협상이 벌어집니다:
1. 산인 그룹이 차차 게임즈를 사려고 제안합니다
2. 그런데 디씨 게임즈가 "우리는 두 배나 더 많은 돈을 줄게!"라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요
3. 차차 게임즈는 어느 회사와 거래할지 고민합니다.
또 윤준호 팀장은 회사 내에서 "온라인 사업을 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협상에서는 돈뿐만 아니라 '왜 이 선택이 좋은지'에 대한 이유(명분)와 기술적 가치도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3. 경쟁(Competition)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것 : “내가 더 잘할 거야!”
경쟁은 마치 운동회 달리기처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1등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는 것처럼요. 이 드라마에서도 여러 회사들이 더 좋은 조건을 내세워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1. 산인 그룹 vs. 디씨 게임즈: 두 회사는 차차 게임즈를 인수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2. 윤준호 vs. 회사 내부 사람들: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윤준호와 기존 방식을 고수하려는 사람들이 대립합니다.
3. 차차 게임즈 vs. 디씨 게임즈: 디씨도 차차를 사고 싶어서 더 많은 돈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원래는 협력하던 두 회사가 이제는 경쟁자가 된거죠.
결국, 누가 더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좋은 판단을 하느냐가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입니다!
4. 기술 혁신(Technology Innovation)
새로운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것
혁신 사례:
기술 혁신은 새로운 방법이나 도구를 만들어서 일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사람들이 길을 찾을 때 종이 지도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핸드폰으로 지도(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를 보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죠. 이게 바로 기술 혁신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차차 게임즈가 원래 게임을 만들던 기술을 이용해서 택배 시스템을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발견해요.
1. 차차 게임즈의 게임 기술이 택배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어요.
2.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택배가 사라지거나 조작되지 않고, 택배가 안전하게 배송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3. 산인 그룹도 이러한 IT 기술을 활용해 유통 방식을 혁신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하는 회사가 시장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겠죠! 그럼 블록체인 기술이란 뭘까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5. 블록체인(Blockchain)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
블록체인은 정보를 기록하는 특별한 기술입니다. 마치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책처럼, 모든 정보가 여러 컴퓨터에 똑같이 기록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혼자서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 우리가 친구들과 함께 바둑 두는 게임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 모든 사람들이 종이에 각자 누가 어디에 돌을 놓았는지 기록을 합니다.
- 게임이 끝나면 친구들의 기록을 비교해서 정확한지 확인합니다.
- 만약 누군가 혼자 기록을 바꿨다면, 다른 친구들의 기록과 다르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예요. 정보가 여러 곳에 똑같이 저장되어 있어서 누구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고, 모든 거래나 기록이 투명하게 유지되죠.
드라마 "협상의 기술 3화"에서 블록체인이 중요한 이유는:
1. 차차 게임즈는 이 블록체인 기술을 택배 시스템에 적용하려고 해요
2.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택배 배송 과정이 모두 기록되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죠.
3. 누군가 정보를 조작하거나 택배를 훔쳐도 곧바로 알아챌 수 있어요
4.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단순한 게임 기술이 아니라, 택배와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에요. 차차 게임즈가 게임 회사에서 물류 기술 회사로 피벗 할 수 있는 핵심 이유가 바로 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5. 내부 정치(Internal Politics)
같은 팀 안에서의 의견 충돌 : 같은 편이어도 생각이 다르면 싸울 수 있죠.
내부 정치는 같은 회사나 팀 안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서 생기는 갈등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피자를 시키려고 하는데, 엄마는 불고기 피자를 원하고, 아빠는 치즈 피자를 원하고, 나는 고구마 피자를 원한다고 해봐요. 이럴 때 우리는 가족끼리 서로 의견을 조율해야겠죠? 이 드라마에서도 같은 회사 안에서 사람들끼리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싸움이 생깁니다.
드라마에서의 내부 정치는 이렇게 나타납니다:
1. 윤준호는 "온라인 사업을 해야 된다!"라고 주장합니다.
2. 하지만 기존 임원들은 "지금 방식대로 하는 게 좋아"라고 반대하죠.
3. 차차 게임즈 내에서도 대표 차우진이 회사의 방향에 대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이처럼 회사 안에서도 서로 이기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 거죠. 결국, 누가 더 많은 지지를 얻느냐가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죠.
6. 명분(Justification)
왜 이 결정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것 : 이게 정말 옳은 선택이라는 걸 설득하는 과정
명분과 전략:
명분은 "이 선택이 왜 좋은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중학생이라고 해봅시다. 부모님께 새 핸드폰을 사달라고 할 때, 그냥 "사주세요"가 아니라 "공부할 때 필요해요", "친구들과 연락하려면 필요해요"라고 이유를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이유를 말하면 부모님이 새 핸드폰이 필요한 이유를 더 쉽게 이해해 주시겠죠?
드라마에서도 이런 명분이 중요합니다:
1. 윤준호: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이커머스(온라인 사업으)로 전환해야 됩니다!"
2. 디씨 게임즈: "우리가 게임을 더 잘 알아요. 우리가 차차 게임즈를 인수해야 됩니다!"
이처럼 각자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7. 신뢰와 배신(Trust & Betrayal)
믿었던 사람이 내 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신뢰는 상대방을 믿는 마음이고, 배신은 그 믿음이 깨지는 것이죠. 믿었던 친구에게 비밀을 말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말해버렸을 때 그 배신감이란
!
드라마에서도 이런 신뢰와 배신의 문제가 있습니다:
1. 차차 게임즈는 산인 그룹과 계약하려다가 디씨 게임즈가 더 많은 돈을 주겠다고 하니까 마음이 흔들립니다.
2. 디씨 게임즈는 원래 협력하던 차차 게임즈를 이제는 경쟁자로 대하고 압박합니다.
3. 윤준호는 과거의 실수로 신뢰를 잃었지만, 다시 신뢰를 회복하려고 노력하죠.
비즈니스 세계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하고,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시간
- 토, 일 오후 10:30 (2025-03-08~)
- 출연
-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 채널
-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3화에서 배울 점
이 드라마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결정들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3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중요한 점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전략적 전환(Pivot) -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에 맞춰 방향을 바꿀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2. 협상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는거래의 기술(Negotiation)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대화를 잘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 경쟁사와의치열한 다툼(Competition)-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생길 수 있죠. 이때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기술을 이용한혁신(Technology Innovation) - 새로운 기술은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듭니다!
5. 조직 내권력 싸움(Internal Politics) - 같은 팀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6. 설득의 기술 : 협상의명분(Justification) -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면, 그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7. 비즈니스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뢰와 배신(Trust & Betrayal) - 신뢰는 쉽게 깨질 수 있지만, 모든 관계의 기본이 곧 신뢰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얽히며 3화의 긴장감을 만들어 내고, 앞으로의 전개에서 이들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앞으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누가 성공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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